제주도교육청,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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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로 작은학교가 늘어나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개발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초·중등공동교육과정지원단 '다올'을 대상으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제주 복리교육과정) 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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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학령인구 감소로 작은학교가 늘어나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개발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초·중등공동교육과정지원단 '다올'을 대상으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제주 복리교육과정) 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작은학교 학생의 다양한 학습 경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학년(교과)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협력이 필요한 단원(차시)을 추출해 소규모학교(소인수학급) 간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작은학교의 큰 장점인 학생 맞춤형 수업은 미래교육의 핵심으로 꼽히는데, 학생 수가 적어 모둠 수업이나 단체 활동을 하기 어려운 단점은 2곳 이상 작은학교가 모이면서 보완할 수 있다고 도교육청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 교육을 할 수 있는 작은학교 장점은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공동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도내 초·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한 결과 지역별 초등 교사 26명, 교과별 중등 교사 61명이 지원했다.
워크숍에선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는 자료집 개발을 위해 지역별 초등공동교육과정 및 교과별 중등공동교과정 개발을 위한 분과별 협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로 작은학교가 늘어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과 학교 여건을 고려한 학교 운영 방안과 지역과 공존하며 저마다 빛깔을 내는 제주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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