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1년 재활 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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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수술 후기를 전했다.
최정윤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1월 13일 운동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돼서 수술을 하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최정윤은 이어 "십자인대를 고정했던 못을 빼는 수술을 이번에 제주도까지 가서 하게 됐다"며 "여배우라 흉이 많이 나면 안 된다고 세심하게 신경 써주신, 나도 잊었던 여배우라는 나의 타이틀을 다시 상기해 주신 원장님께서 제주도로 가셨기 때문"이라고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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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최정윤이 수술 후기를 전했다.
최정윤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1월 13일 운동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돼서 수술을 하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아 준비가 안 된 사람은 안 되는 거구나'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며 "특히나 나이를 먹을수록 더 준비를 탄탄히 잘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적절한 시기에 잘 배웠다"고 남기고는 "기초가 왜 중요한지, 뿌리가 왜 튼튼해야 하는 건지 몸소 체험을 해서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또 최정윤은 "너무나 큰 두려움을 안고 수술을 해야만 했다"며 "다리를 다쳐본 것도 처음이었고 재활이 너무 두려웠다"면서도 "그때 운명처럼 우리동네 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정말 정성스레 환자를 돌봐주신 병원 분들과 의사 선생님 덕에 난 무사히 두려움을 이겨내고 수술을 잘 마쳤다, 그리고 1년을 열심히 재활에 힘썼고 정말 잘 회복을 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이어 "십자인대를 고정했던 못을 빼는 수술을 이번에 제주도까지 가서 하게 됐다"며 "여배우라 흉이 많이 나면 안 된다고 세심하게 신경 써주신, 나도 잊었던 여배우라는 나의 타이틀을 다시 상기해 주신 원장님께서 제주도로 가셨기 때문"이라고도 고백했다.
최정윤은 "너무 말끔하고 편안하게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며 "(딸) 지우는 엄마를 돌보겠다며 제법 엄마를 챙겨줬다"고 밝히며 "'이 모든 기적과도 같은 감사한 일들을 가슴에 새기고 건강의 소중함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인생의 한순간을 또 잘 지나왔노라'라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정윤은 사진을 통해 부상 후 병원에서 보낸 시간도 공개했다. 사진에서 최정윤은 환자복을 입은 모습으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가 하면, 한결 회복한 모습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까지 담았다.
한편 최정윤은 1997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후 '미스터 Q' '똑바로 살아라' '옥탑방 고양이' '불량 커플' '그대 웃어요' '오작교 형제들' '청담동 스캔들'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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