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터뷰] ‘현장에서 답을 찾다’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이광숙 위원장
Q. 2대 위원장을 맡게 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A. 이광숙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경찰청과 경찰서 등 치안관서와 치안 현장을 방문해 봤습니다.현장의 목소리도 많이 들었고 또 제가 얼마나 막중한 책무를 어깨에 지고 있는가를 느낄 수 있어서 중압감이 대단했습니다.그리고 1기 위원님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주셨는지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1기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저희 또 2기 위원들도 오로지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위해서 자치경찰제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자치경찰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을 실시하기 위한 중심 조직으로서 그래서 그동안 중앙권력에 의해서 경찰력이 좌우됐다면 이 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 권력을 주민에게 돌려주고 주민 맞춤형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어떻게 보면 주민을 더 안전하고 행복한 시대로 가게 하기 위한 그런 제도입니다. 범죄 예방 분야, 또 여성 아동, 청소년, 학교폭력, 교통사고 예방 등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서 관장하게 됩니다.
Q.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A. 처음이 항상 어려운 법인데 1기 위원님들께서는 어떻게 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어려운 길을 가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충북형 자치경찰제도 정착을 위해서 지역치안협의체를 운영하시고 또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CCTV 운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전국에서도 모범 가는 그런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래서 저희 2기에서도 1기에서 잘한 점을 계승 발전해서 실적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기에 추진 방향과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서 지속적인 보완·발전을 해서 2기에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또 2천여 우리 충북 자치경찰의 현장 의견을 경청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도입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통사고와 각종 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 등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또 다양한 이해관계자분들과 협력을 통해서 범죄 예방 및 안정 증진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범죄 유발 요인을 줄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Q.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가요
A, 네 제가 40년 경찰 생활 중에 한 24년 정도를 여성 아동, 청소년, 학교폭력 분야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임기 중에는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저희 한 기관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상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생활안전 분야 범죄 예방 분야에 있어서는 과학 치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CCTV 추가 설치나 또 셉티드 광화 AI 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최신 기술을 활용해서 CCTV 관제 시스템 등도 구축하는 데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통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둬서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Q. 1기 자치경찰위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충북형 자치경찰’을 슬로건으로 활동했다면, 2기 위원회는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죠, 어떤 의미입니까.
A,저희 자치경찰제는 우리 위원회가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서 충북 경찰을 지휘감독하는 형태로 수행되는 조직입니다. 안전 충복 실현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우리 충북지방경찰청과 상호 존중하고 또 소통을 바탕으로 해서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달간 경찰청과 도내 12개 경찰서를 방문한 결과 2천여 자치 경찰들의 고민과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경청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주민 밀착형 치안정책이 무언가를 고민해서 주민들이 안전한 그런 치안 정책을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Q. 끝으로 도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한 마디 해주시죠.
A,지방분권의 완성은 자치경찰이라고 합니다. 저희 자치 경찰이 정착돼서 안전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서 충북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울타리가 돼서 촘촘한 치안망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도민의 생명과 치안을 책임지는 청렴하고 믿음직한 자치경찰로서 자치경찰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도민이 원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잘 살피고 지역 맞춤형 충북만의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애정 있는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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