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 피해자·유가족 5명에 17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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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8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 등 5명에게 생계비와 치료비 등 총 17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2016년부터 직원과 국민이 소액 기부 방식으로 참여하는 '범죄 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 제도를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범죄 피해자에게 생계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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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법무부는 8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 등 5명에게 생계비와 치료비 등 총 17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018년 민원인이 쏜 엽총 실탄에 면사무소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아들을 잃은 아버지에게 5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아들에게 남편을 잃은 아내에게 500만 원을 지원했고, 2013년 성폭행 당시 범죄 피해자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한 이도 포함됐다.
법무부는 지난 2016년부터 직원과 국민이 소액 기부 방식으로 참여하는 '범죄 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 제도를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범죄 피해자에게 생계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간 168명의 범죄 피해자에게 7억 7280만 원의 생계비와 학자금을 지원했다. 범죄 피해자 보호 기금 지급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대상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다 많은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국민의 많은 기부 참여를 기대한다"며 "법무부에서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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