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언제 쯤?' 김하성에 밀려 버림받았던 에이브람스, 이정후 '대체자'의 '대체자' 라모스도 올스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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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2024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투수와 리저브(벤치) 명단을 발표했다.
8일(한국시간) 현재 타율 0.282에 홈런 14개, 타점 46개, 도루 14개, OPS 0.859로 김하성의 타율 0.223, 10홈런, 37타점, 15도루, OPS 0.721보다 좋다.
에이브람스와 라모스는 김하성에 오는 17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펼쳐지는 2024 올스타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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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다. CJ 에이브람스(위싱턴 내셔널스)와 엘리엇 라모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에이브람스는 2022시즌 초 김하성과의 유격수 경쟁에서 밀려난 뒤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와 조시 벨을 영입하기 위해 유격수 에이브람스, 투수 매킨지 고어, 외야수 로버트 하셀 3세, 외야수 제임스 우드, 투수 할린 수사나, 루크 보이트를 워싱턴에 내줬다.
워싱턴은 21세의 그를 주전 유격수로 키웠다. 그해 에이브람스는 90경기에서 타율 2할4푼6리 2홈런 21타점 7도루 OPS .604에 그쳤으나 2022년 151경기에서 타율 2할4푼5리(563타수 138안타), 18홈런 64타점 83득점 47도루 OPS .712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리고 올해 그는 김하성을 능가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8일(한국시간) 현재 타율 0.282에 홈런 14개, 타점 46개, 도루 14개, OPS 0.859로 김하성의 타율 0.223, 10홈런, 37타점, 15도루, OPS 0.721보다 좋다.
김하성은 타율 0.229, 홈런 10개, 타점 40개, 도루 17개, OPS 0.715를 기록 중이다.
객관적인 지표를 봐도 에이브람스가 김하성보다 낫다.
라모스는 이정후 부상으로 긴급 투입된 루이스 마토스의 대체자로 기용돼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라모스는 타율 0.299에 홈런 12개, 타점 41개, OPS 0.887을 기록 중이다.
에이브람스와 라모스는 김하성에 오는 17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펼쳐지는 2024 올스타 경기에 출전한다.
'슈퍼 루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와 샌디에이고의 21세 잭슨 메릴도 올스타에 선정됐다. 시카고 컵스 좌완 이마나가 쇼타도 이름을 올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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