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홍명보…"한 번 실패한 감독" vs "올림픽 때 성과"

황진현 인턴 기자 2024. 7. 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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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13년~2014년 대표팀을 이끌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던 홍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홍명보가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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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명보 울산현대HD 감독이 1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 울산 HD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4.04.17. ks@newsis.com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13년~2014년 대표팀을 이끌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던 홍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홍명보가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외국인 감독 선임한다고 하더니 또 끼리끼리", "예전에도 대표팀 말아먹었는데 굳이?", "절대로 안 한다고 하더니 결국", "차라리 박항서나 안정환이 낫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울산에서 잘했으니까 국대 감독도 잘할 듯", "최근 커리어만 따지면 무난한 선택", "올림픽 때 성과 냈으니 한 번쯤은 믿어볼 만하다", "국대 감독 기간이 1년뿐인데 실패라고 하기 어려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축구협회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사 주재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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