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기다리시라"…대박 난 양산시 SNS
【 앵커멘트 】 경남 양산시청이 만든 SNS 홍보 영상이 조회 수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개 한 달 만에 900만 조회 수를 넘기는 영상도 등장했는데요. 벌써 제2의 충주맨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양산시가 제작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 '아무도 믿지 마'입니다.
SNS에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총 조회 수 900만 회를 넘기며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양산시청에 근무하는 40대 언론팀장과 20대 막내 팀원이 보이는 B급 감성이 먹힌 겁니다.
▶ 인터뷰 : 하진솔 / 경남 양산시청 홍보팀 - "춤도, 노래도 못하고 끼가 없는 평범한 공무원이 만든 영상인데 팀장님과 9급 공무원이라는 케미에서 많이 좋아해 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약 70편의 영상 가운데 1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짧은 영상도 여럿 있는데, 양산시의 정책이나, 관광지, 축제 등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 인터뷰 : 민홍식 / 경남 양산시청 홍보팀장 - "양산시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양산시 그리고 전국에 계신 국민께 양산의 소식을 재밌고 즐겁고"
유명 예능 프로그램 녹화까지 마치며 전국적 인기를 얻는 양산시 홍보팀.
자치단체 홍보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시 홍보맨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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