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마존 프라임데이 기대감…중소형 화장품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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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할인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화장품 관련주들이 강세다.
지난 3월 빅세일 기간에 마녀공장 등 중소형 한국 화장품이 크게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산 본연의 경쟁력이 구매 행태 변화에 적중하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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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할인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화장품 관련주들이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토니모리(214420)는 전 거래일 대비 7.18% 오른 1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맥스(192820)는 3.51% 상승 중이고, 한국화장품(123690)과 브이티(018290)도 각각 1.90%, 3.74% 오름세다. 마녀공장(439090)도 2.03% 상승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의 온라인 할인 행사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빅세일 기간에 마녀공장 등 중소형 한국 화장품이 크게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게다가 아마존은 지난달 국내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치 설명회를 열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산 본연의 경쟁력이 구매 행태 변화에 적중하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력 시장이 비중국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중소형사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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