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용산 이촌동서 4대 추돌…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外

안혜정 2024. 7. 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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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이촌동서 4대 추돌…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어제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도로 모습입니다.

서행하는 차들 사이로 여기, 흰색 차량 한 대가 사진에 제대로 잡히지 않을 만큼 빠른 속도로 다가옵니다.

결국 잠시 뒤, 이렇게 사고가 나고 마는데요.

이 사고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고,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은 SUV 택시로, 운전자는 70대 남성 A씨였는데요.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최근 계속되는 급발진 의심 사고,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 부산서 60대 남성이 부녀에 흉기 휘둘러…아버지 숨져

이곳은 부산 북구에 위치한 빌라입니다.

평범한 빌라 현관 모습인데요.

하지만 현관 앞쪽을 보면 계단에 핏방울이 떨어져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한 부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반쯤, 한 빌라 현관에서 6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B씨는 숨졌고, A씨 역시 크게 다쳐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가 외출에 나서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주서 집라인 타던 20대, 공중에 30분간 매달려

여행 가면 액티비티 체험 찾는 분들 많으시죠?

그중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집라인입니다.

그런데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집라인에 탄 여기 이 여성은 어제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집라인이 운행 중 멈춰서면서 20m 높이 공중에 30분 동안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던 건데요.

여성은 고소작업차를 타고 구조에 나선 업체 직원에 의해 구조됐고,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과 업체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네팔서 폭우 피해…이틀 새 11명 사망·8명 실종

마지막 사건은 네팔로 가보겠습니다.

건물도 나무도 도시 모두가 물에 잠겼습니다.

뿌연 흙탕물에 어느 정도 깊이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키가 작은 아이를 어른이 업어서 이동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트럭은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지역에 여름이면 찾아오는 우기, 몬순 기간에 올해도 어김없이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나면서 이틀 새 최소 11명이 숨졌는데요.

네팔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외에도 8명이 실종됐고, 1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네팔에서는 올해 몬순이 시작된 지난달 중순 이후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지금까지 적어도 5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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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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