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 탑승한 요트, 제주 바다서 실종… 해경 수색 나서

김지은 기자 2024. 7. 8.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 3명이 탑승한 요트가 타이완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지난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요트협회는 지난 3일 오후 10시쯤 타이완에서 출항한 레이디알리아호(19.5t·승선원 3명)가 6일 오전 10시쯤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신고했다.

요트는 8일 오전 8시쯤 제주시 도두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제주 마라도 남서쪽 389㎞ 떨어진 해상에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확인됐다.

요트협회는 지난 6일 오전 해당 요트와 연락이 두절되자 해경에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일링요트 A호(승선원 3명)의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제주해양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실종된 레이디알리아호. /사진=뉴스1
한국인 3명이 탑승한 요트가 타이완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지난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요트협회는 지난 3일 오후 10시쯤 타이완에서 출항한 레이디알리아호(19.5t·승선원 3명)가 6일 오전 10시쯤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신고했다.

레이디아리아호에는 60대 한국인 남성 3명이 탑승해 있었다. 요트는 8일 오전 8시쯤 제주시 도두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제주 마라도 남서쪽 389㎞ 떨어진 해상에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확인됐다.

요트협회는 지난 6일 오전 해당 요트와 연락이 두절되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3000t급 경비함 7척 등 가용세력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시정 상태가 좋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실종된 요트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고장난 상태다. 위성전화도 기간이 만료돼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요트가 실종된 해상에는 현재 남서풍이 초속 10~12m로 불고 있으며 파고도 최대 3m로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