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상가에 최고 26층 빌딩 들어선다…용산구 "신산업 혁신거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는 용산전자상가 내 한강로 3가 일대의 나진상가 12·13동 부지 지구단위계획안을 열람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난 3일 정부와 서울시에서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다"며 "구는 이에 발맞춰 낙후된 용산전자상가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용산전자상가 내 한강로 3가 일대의 나진상가 12·13동 부지 지구단위계획안을 열람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용산구청 누리집과 구청 도시계획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지구단위계획안은 용산 전자상가지구 중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하는 첫 사례다. 세부개발계획안 수립에 따라 1985년에 이뤄진 유통업무설비 결정을 38년 만에 해제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건물 규모는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7만3658.65㎡다. 건폐율 57.42%(기준 60% 이하), 용적률 799.68%(기준 800% 이하), 높이 143.10m(기준 145m 이하)다.
전체 연면적의 46%(기준 30% 이상)에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용도를 도입해 이 일대가 실리콘밸리와 같은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변모할 마중물이 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이 밖에 이용 빈도가 낮은 용산 유수지 상부를 녹지화하는 계획도 포함했다.
용산구는 서울시에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 전략'을 구체화하고자 전자상가지구 14만8844.3㎡ 일대에 특별계획구역 11개 신설을 위한 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아우르는 약 31만5000㎡를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시에 신청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난 3일 정부와 서울시에서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다"며 "구는 이에 발맞춰 낙후된 용산전자상가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재인·김정숙 내외 ‘럽스타그램’, 네티즌 분노…“웃음이 나옵니꽈?”
- “여기 중국이야?”…조민, 예랑 ‘대림 데이트’서 감탄한 이 음식
- “2500만원 이어 5000만원”…아파트 단지서 돈 뭉치 또 발견
- “조용하라”며 30대女 8차례 폭행…20대男 2명 징역형
- “손흥민까지 건드렸다”…선 넘은 ‘남혐 집게 손’ 논란 어디까지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