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주농협 10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 법인대표 구속영장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농협에서 발생한 '10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 A 농업법인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A 씨는 농업법인 명의 토지를 담보로 전주농협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면서 감정평가를 좋게 받기 위해 높은 가격으로 실거래가 이뤄지게 하는 등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A 씨 외에도 또 다른 법인대표와 법무사, 전주농협 대출 담당 직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주농협에서 발생한 '10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 A 농업법인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배임증재 등 혐의로 농업법인 대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농업법인 명의 토지를 담보로 전주농협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면서 감정평가를 좋게 받기 위해 높은 가격으로 실거래가 이뤄지게 하는 등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주농협 대출 담당 등이 이를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전주농협은 A 씨 농업법인에 100억원의 대출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A 씨 외에도 또 다른 법인대표와 법무사, 전주농협 대출 담당 직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25일께 전주농협에서 부당대출이 이뤄졌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욕 강해 이별…하루 13번 가능, 다자연애 원해" 서장훈 만난 경찰의 고백
- "'첫 성관계, 300만원'…유명 대기업 대표, 24살 어린 내 약혼녀와 성매매"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병만 씨가 돈 다 잃을까 봐 불안"…'사망보험 20개 가입' 김병만 전처의 문자
- 스토킹 무서워 부산서 서울 이직…오피스텔까지 찾아와 보복 살인한 남친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에일리, 3세 연하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평생 함께"
- 조여정·성시경, 13년 전 홍콩서 만나자마자 뽀뽀…"어색했지만"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