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한 서울 이랜드, 후반기 뒷심 제대로 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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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충북청주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7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서 이준석, 오스마르, 박민서의 연속골에 힘입어 충북청주에 3-2로 승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6분 이준석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충북청주 이강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후 18분, 오스마르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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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서울 이랜드가 충북청주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7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서 이준석, 오스마르, 박민서의 연속골에 힘입어 충북청주에 3-2로 승리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이코바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거둔 투혼의 승리였다. 이로써 8승 4무 7패로 승점 28점을 쌓은 서울 이랜드는 한 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6분 이준석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준석은 브루노 실바가 하프라인에서 한 번에 찔러준 침투 패스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 이랜드로 임대 이적한 이준석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이코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변수를 맞았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충북청주 이강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후 18분, 오스마르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다. 카즈키가 올린 코너킥이 오스마르의 왼쪽 무릎에 맞으며 행운의 골을 만들어 냈다.
2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2선으로 흐른 볼을 박민서가 벼락 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시즌 4호골.
33분에 충북청주 윤민호에게 다시 헤더골을 허용했으나 더 이상 추가 실점 없이 승부를 마무리했다.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우선 3연패 탈출을 해서 의미 있고 수적 열세에서 10명이서 마지막까지 잘 버텨주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준 것 같다"며 "매 경기 모든 것을 쏟아붓지 않으면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수적 열세 상황에서 더 응집력이 발휘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14일(일) 오후 7시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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