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죄 지어" 전현무, 지석진에 뭘 했길래? "아나운서 실장도 사과 전화" [현무카세]

박서연 기자 2024. 7. 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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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개그맨 지석진에게 대역죄를 지은 사건을 언급한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예능 ‘현무카세’에서는 서울 핫플 문래동에 아지트를 오픈하고, ‘찐친 방송인’ 김용만-지석진을 첫 방문 형들로 맞이한 ‘주인장’ 전현무-김지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와 김지석은 ‘현무카세’ 아지트에 비장하게 첫 발을 디딘 뒤, 본격적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간다. 이때 김지석은 “사실 저는 요리보다는 배달 VIP”라고 조심스레 고백하고, 전현무는 “나도 (배달앱) VVIP였는데, 박나래-이장우를 먹이면서 안 먹어도 배부른 걸 느꼈다”며 김지석을 적극 독려한다. 그러면서 “첫 손님들을 위해 집에서 미리 요리를 해봤다”라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그러나 김지석은 “근데 오늘 ‘사과카세’라고 하던데?”라고 예리하게 묻고, 전현무는 “맞다. 오늘 손님들께 늘 마음의 빚이 있다. 이 사연을 어디서도 얘기한 적이 없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잠시 후, 대망의 ‘첫 방문 형들’인 김용만-지석진이 도착한다. 그런데 두 사람은 전현무를 보자마자 “살 뺐네?”라고 ‘매의 눈’으로 스캔하더니, 웰컴티를 줄줄 흘리며 전달하는 김지석에게 “분위기가 이래서 뭐 먹겠느냐?”라고 타박해 ‘대환장 파티’를 예고한다. 정신줄을 부여잡은 전현무는 웰컴 티의 비주얼을 살리려고 레몬을 살짝 얹고, 이를 본 지석진은 “너 힙한 거 좇는 아저씨지? 내가 그거 선두주자야”라고 뜬금없이 ‘트민남’ 자부심을 드러낸다. 전현무는 “내가 형과 비슷하다. 술 안 먹는 것, 트렌디한 걸 좋아하지만 안 어울려서 욕먹는 것!”이라고 인정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지석진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도 비슷해”라고 덧붙이는데, 전현무는 “제일 소름 돋는 건 차종이 3번이나 겹쳤다는 것”이라며 ‘평행이론’까지 주장한다.

배꼽 잡는 티키타카 속, 전현무는 에피타이저인 ‘생생 감자전’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김)국진이 형한테 이걸 해줬는데 두 판을 먹더라”며 연예계 대표 ‘소식좌’ 김국진마저 넘어가게 한 메뉴를 깨알 어필한다. 그러나 지석진은 “사실 현무가 아내한테 요리를 해줘야 할 나이인데…”라며 조용히 디스해 폭소를 더한다. 그런데 ‘주방보조’로 나선 김지석이 요리 재료로 써야 하는 전분까지 깨끗하게 씻어버리는 돌발 상황이 벌어져 모두를 아찔하게 만든다. 전분 없이 감자전을 부쳐야 하는 위기 상황 속 전현무가 어떤 감자전을 내놓을지, 이를 맛본 김용만-지석진의 솔직 시식평은 어떠할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저는 사실 형들이 제일 어렵다. 저의 데뷔 초 쭈구리 시절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지석진에게 “형한테는 진짜 잊지 못할 대역죄를 지었다”며 과거 ‘녹화 중단’ 사건을 셀프 소환한다. 지석진은 “아나운서 실장님도 그때 나한테 사과 전화를 했었다”고 떠올리는데, 그 시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찐친 형’ 김용만-지석진에게 요리를 해주며 여러 이야기까지 술술 풀어나간 전현무-김지석의 제철 요리 토크 전문점,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첫 회는 11일 오후 9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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