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 1,370원대 하락 출발

채새롬 2024. 7. 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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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보다 2.2원 내린 1,378.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376.1원에 개장해 1,37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54.10원)보다 4.0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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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원·달러화를 살펴보는 직원 [촬영 김주성]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8일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보다 2.2원 내린 1,378.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376.1원에 개장해 1,37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은 20만6천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지난 4∼5월 수치가 각각 5만4천명, 5만7천명 하향 조정됐다. 6월 실업률은 4.1%로 예상치이자 전월치인 4.0%를 상회했다.

이런 고용시장 냉각 신호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8.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54.10원)보다 4.03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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