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과학 석학·전문가 3000명 몰리는 세계 최대 ‘국제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 부산서 국내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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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과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학술총회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COSPAR 총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으로, 부산시는 이번 행사 기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전 세계 우주개발 기관과 부산이 개발한 초소형 해양관측위성 부산샛(BusanSat)의 활용 방안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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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사무엘 팅(Samuel Ting) 교수 등 강연도
부산=이승륜 기자
우주 과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학술총회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COSPAR 총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으로, 부산시는 이번 행사 기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전 세계 우주개발 기관과 부산이 개발한 초소형 해양관측위성 부산샛(BusanSat)의 활용 방안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45회째 맞는 올해 COSPAR 총회에는 60여 개국 3000여 명의 우주 개발 연구자와 업계 주요 관계자가 모인다. COSPAR 총회는 195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대륙별로 순회하며 2년마다 열렸는데, 국내 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대회 참석자들은 ‘함께하는 우주연구(Team Spirit in Space Research)’를 주제로 연석회의를 비롯해 강연, 전시회, 학술발표 등을 한다. 특히 총회 기간 박형준 부산시장은 팜 로메이 NASA 부청장 등 각국 우주 기관 관계자를 만나 부산시가 개발한 초소형 해양관측위성인 부산샛을 활용한 국제협력 프로젝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행사 둘째 날인 14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1976년)인 사무엘 팅(Samuel Ting) 교수와 NASA 화성 토양회수 프로그램 책임자인 미낙시 와드화(Meenakshi Wadhwa) 박사의 대중 강연도 예정돼 있다. 또 총회 기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보령, 미 항공우주국(NASA), 한국천문연구원(KASI), 나라스페이스, 모하메드빈라시드 우주센터(MBRSC) 등 전 세계 40여 개 기업·기관의 연구·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와 과학 유튜버 궤도가 달 과학 토크콘서트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래 우주과학자를 꿈꾸는 학생에게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시민들도 신비한 우주 이야기로 새로운 영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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