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다리가 바깥 부분을 축으로 단단하게 버티고 있어야[이현지의 꿀팁레슨]

2024. 7. 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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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에서 가장 욕심나는 부분은 드라이버 비거리일 것이다.

남성 골퍼라면 동반자와 비거리 경쟁은 곧 자존심의 문제일 것이고, 여성 골퍼라면 충분한 비거리가 나지 않으면 홀까지 오래 걸리는 만큼 경기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버디가 아니더라도 최소 파로 홀을 마칠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비거리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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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지의 꿀팁레슨 - 비거리 핵심 체중 이동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에서 가장 욕심나는 부분은 드라이버 비거리일 것이다. 남성 골퍼라면 동반자와 비거리 경쟁은 곧 자존심의 문제일 것이고, 여성 골퍼라면 충분한 비거리가 나지 않으면 홀까지 오래 걸리는 만큼 경기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비거리는 골퍼의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골퍼의 고민이고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첫 티샷을 멀리 보내놓아야 다음 두 번째 샷에서 긴 클럽인 우드나 유틸리티보다는 짧은 클럽인 아이언, 웨지를 잡고 그린에 올릴 확률이 높아진다. 스코어 관리를 위해서는 파4 홀에서는 두 번 만에, 파5 홀에서는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려 버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버디가 아니더라도 최소 파로 홀을 마칠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비거리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큰 아크와 빠른 헤드 스피드, 강한 임팩트 등 여러 요소가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한 체중 이동에 대해 꿀팁을 전수한다. 많은 TV와 유튜브 방송에서는 비거리를 내기 위해 하체나 허리를 빠르게 회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강한 임팩트는 하체에서 나온다는 말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스윙 과정에서 체중 이동은 왼쪽 다리에 체중이 전달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사진1과 같이 체중 이동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체 회전을 한다면 왼쪽 다리가 버티지 못하면서 공에 힘이 실리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다리로 체중이 넘어가면서 사진2처럼 흔히 들린다고 표현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들리게 되면 정확하지 않은 임팩트 토핑이 나오게 되고 비거리 손실까지 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스윙 과정에서는 사진3과 같이 왼쪽 다리의 바깥 부분을 축의 기준으로 삼았을 때 그 축에서 다리가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탄탄하게 버티고 있어야 한다. 만약 축에서 왼쪽 다리가 멀어진다면 체중 이동이 원활하게 되지 않은 채 회전을 하고 있다고 진단할 수 있다. 체중 이동이 잘 되면서 회전이 된다면 사진4와 같이 밸런스가 잘 잡힌 피니시 동작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비거리를 더 내기 위한 핵심은 하체 회전이다. 하지만 체중의 이동 없이 오직 회전만 한다면 온전하게 힘이 실리지 않는다. 왼발에 체중이 실리는 것을 느낀 후 회전을 한다면 들리는 동작 없이 임팩트가 강하게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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