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국제우주연구위 학술 총회 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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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가 오는 7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는 우주과학 분야 최대 학술행사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 우주과학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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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사무엘 팅 교수, 대중 강연 나서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우주과학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가 오는 7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는 우주과학 분야 최대 학술행사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우주 분야 연구자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을 비롯한 각국 우주개발 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전 세계 우주연구 발전, 국제평화와 협력 정책을 논의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60여 개국 3000여 명의 우주개발 연구자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함께하는 우주연구(Team Spirit in Space Research)'를 주제로 ▲개회식 ▲우주기관 연석회의 ▲초청 및 대중강연 ▲전시회 ▲학술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15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인 부산시립무용단의 공연도 진행된다.
초청·대중강연은 14일 오후 진행된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1976년)인 사무엘 팅(Samuel Ting) 교수와 미 항공우주국(NASA) 화성 토양회수 프로그램 책임자인 미낙시 와드화(Meenakshi Wadhwa) 박사가 대중강연을 한다.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와 과학 유튜버 궤도가 달 과학 토크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회 기간 전 세계 40여 개 기업·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우주개발 연구와 이들 기업의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참여 기업·기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보령, 미 항공우주국(NASA), 한국천문연구원(KASI), 나라스페이스, 모하메드빈라시드 우주센터(MBRSC) 등이다.
오는 13일 오후 2시30분에는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비행을 30분 정도 펼칠 예정이다.
사전 연습 비행이 7월11일 두 차례 진행되며, 이에 따라 부산 전역에 항공기 비행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에게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 우주과학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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