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일 연속 강세 흐름…삼성전자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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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출발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4.58포인트) 오른 2866.81에 거래중이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기관은 4거래일만에 팔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오른 3만9375.8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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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나홀로 사자 속 개인·기관 팔자
업종별·시총상위 혼조세…코아스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출발했다.
4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외국인이 증시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121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억원, 기관은 1173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기관은 4거래일만에 팔자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황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오른 3만9375.8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54% 오른 5567.1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90% 오른 1만8352.7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투심도 강화된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는 6월 고융 부진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우호적인 매크로 여건에 실적 모멘텀 등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주 증시는 6월 고용 이후 노동시장 둔화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중 CPI를 통해 연준의 9월 인하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 말했다.
업종별 혼조 흐름이다. 기계가 1%대 오르는 가운데 보험업은 1%대 하락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전자, 제조업, 의약품, 대형주,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대체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지난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잠정실적을 바탕으로 1%대 오르며 8만원대 후반대까지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약세다. 현대차(005380)는 1%대 오르고 있으며 기아(000270)는 보합권이다.
종목별로 코아스(07195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가 19%대 오르고 있다. 사조대림(003960)이 15%대, 한독(002390)이 6%대 강세다. 반면 STX그린로지스(465770)는 6%대 하락 중이며 대호에이엘(069460)은 5%대 약세다. HMM(011200), 삼성화재(000810) 등도 3%대 약세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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