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1000만 원 상당 도시락 후원 “온기 나눔 한끼 드림”

임영웅 팬클럽 위드히어로 대구o경북 제공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후원에 나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지난 6일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대구•경북은 달서구 지역 취약계층 250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날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대구•경북 회원 39명과 함께 대구 자원봉사단 30여 명도 참여했다.

팬클럽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음식 설명과 함께 냉장고 정리까지 도움을 줬다.

임영웅 팬클럽 위드히어로 대구o경북 제공

해당 팬클럽과 자원봉사자들은 “뜨거운 불 앞에서 조리하고 포장하면서도 받으실 분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봉사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도시락을 받으시며 정말 고마워하셨고, 지난 2022년 도시락 봉사를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당일 임영웅 단편 영화 공개일이어서 봉사를 마치고 함께 영화 시청을 할 수 있어서 더욱더 뜻깊었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 팬클럽 위드히어로 대구o경북 제공

한편, 해당 팬클럽은 지난 2023년 6월 16일 임영웅 생일에도 전석장애인스포츠센터, 덕희학교,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등 대구지역 내 발달장애인 아동 60여 명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와 616만 원 상당의 축구화를 전달하는 ‘Hero 슛돌이’ 활동을 진행했다. 또 연말에는 포항 취약계층 어르신 세대에 ‘사랑 모아 연탄’ 9600장 전달한 바 있다.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대구•경북 관계자는 “취약계층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과 연탄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참여하고자 기획하면 회원들의 열기가 금방 달아올라 매년 후원금이 늘어난다. 그럴 때마다 팬클럽의 한 사람으로서 서로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