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달임 하는 날’ 울산박물관, 복날 문화행사 마련···민화 부채 그릭 등 체험

백승목 기자 2024. 7. 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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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이 마련한 ‘복달임 하는 날’ 홍보포스터/울산박물관 제공

울산박물관은 오는 14일 박물관 일원에서 ‘복달임 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복날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박물관측은 초복(7월15일)·중복(7월25일)·말복(8월14일) 등 복날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복날 관련 OX퀴즈, 민화 부채 그리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OX퀴즈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울산박물관 1층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답을 맞춘 관람객에게는 복달임(복날 몸을 보호하는 음식을 먹고 더위를 이기는 일) 나눔으로 수박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민화 부채 그리기는 울산박물관 2층 교육홀에서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4시 등 모두 4회 운영되며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이다. 1회 참여 인원은 40명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부채 그리기 참가자는 8일 오전 10시부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yes.ulsan.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미접수 분에 한해서는 체험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ulsan.go.kr/museum)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정확히 알고, 경험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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