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6.0% 민주 38.2%…尹대통령 지지율 31.1%[리얼미터]

2024. 7. 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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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표결 국면을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7월 1주차 지지율은 38.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2주차 조사에서 32.6%를 기록한 후 13주째 30%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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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직전 조사와 비교해 4.1%P 상승
국힘, 0.7%P 하락…조국혁신당 10.9%
尹대통령 지지율은 13주째 30%대 초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표결 국면을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7월 1주차 지지율은 38.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6월 4주차 통계와 비교해 4.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0.7%P 하락한 36.0%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10.9%, 개혁신당은 3.8%, 새로운미래는 1.8%, 진보당은 1.2%, 기타 정당은 1.6%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6.6%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1.1%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2주차 조사에서 32.6%를 기록한 후 13주째 30%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부정 평가는 1.3%P 높아진 65.3%로 나왔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3.5%P↓), 대구·경북(3.3%P↓)에서 지지도가 내렸고, 서울(2.2%P↑), 부산·울산·경남(2.1%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 30대(3.6%P↓), 50대(2.3%P↓)에서 지지도가 하락했고, 20대(3.3%P↑)에서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3.1%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 또한 같은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7%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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