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나오기나 해...루크 쇼, 충격 발언 "사카, 맨유 팬이야"→"거짓말 좀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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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는 부카요 사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쇼는 "사카가 맨유의 팬이라서 그 골을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카는 38경기에 나와 11골 7도움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사카는 모든 대회에서 47경기에 나와 20골 1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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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루크 쇼는 부카요 사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사카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골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맨유를 상대로 넣은 골이라고 답했다. 이에 쇼는 "사카가 맨유의 팬이라서 그 골을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쇼의 발언에 사카는 "거짓말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런던에서 태어난 사카는 왓포드 유스를 거쳐 2008년 아스널 유스에 입단했다. 유스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아스널 U-18팀, U-23팀에서도 활약을 이어 나갔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9년 1월 1일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풀럼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PL 데뷔에도 성공했다.
사카는 계속해서 기회를 받으며 경험을 쌓았다. 사카는 윙백으로 나오기도 하며 아스널에서 입지를 넓혀 나갔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2020-21시즌 아스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1-22시즌 사카는 PL 탑급 윙어로 성장했다. 시즌 내내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리그 전 경기에 출장했다. 사카는 38경기에 나와 11골 7도움을 만들어냈다. 2022-23시즌에는 14골 11도움으로 10-10을 달성했고 사카의 활약 속에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
지난 시즌에도 사카는 아스널의 핵심이었다. 사카는 부상 등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아스널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다. 우측면에서 좋은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로 아스널의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날카로운 킥을 겸비한 사카는 아스널의 전담 키커도 담당했다. 지난 시즌 사카는 모든 대회에서 47경기에 나와 20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사카는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다. 사카는 유로 2024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와 우측면에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사카는 8강 스위스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사카의 득점으로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스위스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쇼는 유로 2024에서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쇼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쇼의 회복을 기대하며 최종 명단에 뽑았다. 예상과 달리 쇼는 경기에 출전할 만큼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쇼 대신 키어런 트리피어가 왼쪽 풀백을 책임졌지만 확실히 트리피어는 오른발이라 좌측면에서 공격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쇼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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