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토트넘 신입생, 첫 팀 훈련 소화..."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한 이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리즈로부터 그레이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고 등번호 14번을 달게 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그레이는 이후 며칠 간의 런던 생활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한 이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25시즌에 앞서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는 토트넘. 최근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특급 유망주인 그레이. 토트넘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리즈로부터 그레이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고 등번호 14번을 달게 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4000만 파운드(약 708억 원)에 달했다.
18세에 불과한 그레이는 2023-24시즌 리즈의 핵심 선수가 됐다. 컵 대회 포함 52경기에 출전하는 등 거의 모든 경기에 나섰고 중원의 사령관으로 활약했다.
이에 가치는 폭등했고,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겨울엔 리버풀이 영입을 추진했고, 여름 이적시장 때는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관됐다. 토트넘 이적이 확정되기 전에는 브렌트포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그레이의 마음을 바꾼 주요 이유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존재였다. 그는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은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엄청난 프로젝트를 봤고, 나는 그 일부가 되고 싶었다. 나는 셀틱의 엄청난 팬이다.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좋아한다. 내 가족 전체가 그를 좋아한다. 그가 엄청난 요인이 됐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그레이는 이후 며칠 간의 런던 생활을 했다. 처음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으며 동료들과 친밀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는 그레이에게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 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메이징한 며칠이 지났다. 나를 향한 모든 지지에 감사하다"라며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훈련 자체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에 따르면, 그는 "이적이 확정된 순간부터 토트넘 생활을 시작하기를 열망했다. 더 많이 훈련을 하고 싶다. 오늘 치른 첫 번째 세션은 정말 훌륭했다. 나는 그 순간을 즐겼다. 또 다시 훈련할 순간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