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왕정훈, 모로코 대회 8위로 '뒷심'…벤 캠벨 연장전 끝에 우승 [아시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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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표주자 이정환이 모로코 원정에서 톱10 성과를 냈다.
이정환은 7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 레드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모로코'(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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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표주자 이정환이 모로코 원정에서 톱10 성과를 냈다.
이정환은 7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 레드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모로코'(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이정환은 3라운드 때보다 9계단 도약한 공동 8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왕정훈과 LIV 골프 소속의 팻 퍼레즈(미국)도 같은 순위다.
이정환은 초반 2번홀(파3)과 3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여파로 연달아 보기를 적었지만, 4번(파4)과 5번홀(파5)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마지막 3개 홀에서 2개 버디를 골라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벤 캠벨(뉴질랜드)이 연장전에서 존 칼튼(미국)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바라봤던 칼튼은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고, 1타 차 단독 2위로 챔피언조에서 정면 승부한 캠벨은 2타를 줄였다. 합계 15언더파 277타로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서 우승자가 확정됐다.
이밖에 김홍택은 이븐파 73타를 쳐 7계단 하락한 공동 20위(7언더파 285타)다. 14번 홀까지 보기와 버디 2개씩 써낸 뒤, 15번홀(파4) 더블보기와 17번홀(파4) 이글을 바꾸는 기복이 있었다.
박상현은 1타를 줄여 공동 22위(6언더파 286타)에 자리했고, 엄재웅은 2타를 줄여 공동 26위(5언더파)로 마쳤다.
장타를 날리는 정찬민은 공동 33위(3언더파), 그리고 김영수는 공동 37위(2언더파)를 각각 기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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