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펀더멘탈 대비 현저히 저평가-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사조대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6만원을 8일 제시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조대림 주가와 관련,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5배에 불과하다"며 "강화된 펀더멘탈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지난달 인수를 공시한 푸디스트를 미반영한 상태에서 각각 2조5591억원(전년 대비 24.0% 증가), 1918억원(전년 대비 49.1% 증가)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원가율 개선 및 수출 확대에 따른 본업(가공식품)의 수익성 개선, '사조CPK'의 로열티 지급 종료 및 곡물 투입가 안정에 기인해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