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생검 기업 진캐스트,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

2024. 7. 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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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생검 암 진단기업 진캐스트(각자대표 백승찬·이병철)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속도를 낸다.

진캐스트는 중합효소 기반의 원천 기술 'ADPS (Allele-Discriminating Priming System)'를 통해 실험실 규모에서 0.0001%, 실제 임상 현장에서 0.01%의 검출 민감도로 암 유전자를 분석하는 액체생검 암 진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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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생검 암 진단기업 진캐스트(각자대표 백승찬·이병철)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속도를 낸다. 진캐스트는 지난 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진캐스트는 유전자 증폭 시 발생하는 백그라운드 노이즈를 제거하는 원천기술 ‘ADPS (Allele-Discriminating Priming System)’를 개발해 액체생검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는 검출 민감도 저하를 해결하고 있다.

ADPS를 이용하면 액체생검의 검출 민감도를 0.01%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1만 copies의 정상 유전자 중 1 copy의 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현존하는 액체생검 기술 중 최고 수준의 검출 민감도다.

또한 진캐스트는 원천기술 ADPS에 매시브-멀티플렉스(Massive Multiplex) 기술을 접목한 고민감도 다중 암 유전자 진단 기술인 ‘Digital-ADPS’를 개발하고 있다.

Digital-ADPS를 활용하면 최고 0.01%의 검출 민감도로 동시에 수십 종의 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진캐스트는 Digital-ADPS를 기반으로 폐암 패널과 췌장암 패널의 시제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임상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다.

백승찬 진캐스트 경영대표는 “ADPS 기반의 단일 암 유전자 진단 검사 키트는 치료 결정을 지원하는 동반진단 시장에 진입하고, Digital-ADPS 기반의 다중 암 유전자 진단패널은 암 조기진단 및 미세잔존암(MRD, Minimal Residual Disease) 검사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동반진단 시장이나 MRD 시장은 미국, 유럽 같은 의료 선진국에서 형성되고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목표 시장은 글로벌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진캐스트의 ADPS가 현존 최고의 검출 능력은 물론 매시브-멀티플렉스까지 가능한만큼 해외 경쟁력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진캐스트는 해외 기업 대상 라이선스 아웃에 더해 FDA PMA (시판 전 승인)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활동을 통해 상장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미 글로벌 상위권 기업으로부터 원천기술에 대한 러브콜을 받는 등 해외 시장에서 기술적으로 확실한 차별적 우위를 갖췄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진캐스트는 2023년 9월 미국 S&P 500 소속의 대기업과 125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및 효소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회사 원천기술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증명했다. 또한 녹십자, 엑세스바이오 등 전략적 투자자(SI)들과 협업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하는 등 매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진캐스트 소개

진캐스트는 중합효소 기반의 원천 기술 ‘ADPS (Allele-Discriminating Priming System)’를 통해 실험실 규모에서 0.0001%, 실제 임상 현장에서 0.01%의 검출 민감도로 암 유전자를 분석하는 액체생검 암 진단 기업이다. ADPS는 다른 액체생검 진단법보다 검사가 간편하고 검사 시간이 짧은 qPCR 기반 기술이며, 현존 최고의 검출 민감도를 구현해 1~4기 내 모든 암 환자의 암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다. 이를 고도화한 ‘Digital ADPS’는 한 번에 수백가지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매시브-멀티플렉스(Massive Multiplex)를 접목한 진단기술로 암종별 조기 진단을 현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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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진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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