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업황 회복·코스피 이전상장으로 투심 회복될 것"-메리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을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반기 코스피 이전 상장과 코스피200 편입 효과도 투자심리를 개선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하반기 출하량 정상화, 평균 판매단가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며 "코스피 이전상장, 코스피200 지수 편입 효과까지 감안하면 낙폭 과대를 이용한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 추정치로 8949억원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을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반기 코스피 이전 상장과 코스피200 편입 효과도 투자심리를 개선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우호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능력을 기반으로 미드니켈, 고전압, 단결정, 리튬·인산철(LFP)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에코프로 그룹이 헝가리에 투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유럽 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출하량 정상화, 평균 판매단가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며 "코스피 이전상장, 코스피200 지수 편입 효과까지 감안하면 낙폭 과대를 이용한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 추정치로 8949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손실은 188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노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정체, 광물 가격 하락 때문에 2차전지 업종엔 비관적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미국 대선·기준 금리 등 대외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에코프로비엠의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 포드의 미국 내 전기차(EV) 판매량은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를 기점으로 현대·기아차의 북미 EV 시장 지배력은 높아질 것이며 스텔란티스, 포드도 신규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 수요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한 직장서 실업급여 6650만원 타갔다"…칼 빼든 정부
- "억대 투자 계약도 턱턱"…슬리퍼 끌고 찾아온 20대 정체
- "역대 최악 무더위" 경고에 기대감 폭발…1조 잭팟 터진다
- 시청역 사고 유족 '80만원 청구서' 받았다…"참담한 심정"
- "여긴 100억 있어야 들어가요"…압구정 빌딩 '7층'의 비밀
- "어디서도 좋은 말 들어본 적 없는데"라던 고현정, 팬 만나 오열
- "왜 여기 나와?"…'인기가요' 깜짝 등장한 '데드풀과 울버린'
- 윤아 이어 또 '인종차별'…에이티즈 산, 돌체앤가바나쇼 논란
- '팬텀싱어2' 조민웅, 갑작스러운 비보…사인은 '심장마비'
- "해수욕장서 갑질 당했습니다"…제주도 놀러간 가족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