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 9월 4일∼5일 개최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7. 8.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승인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공동 주관하는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가 9월 4일부터 2일간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열린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태권도연맹 규정이 적용되는 최초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종주국 위상과 버추얼 태권도 관심을 유도하겠다. 9월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버추얼 규정 적용 첫 국제대회, 태권도원에서 열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승인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공동 주관하는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가 9월 4일부터 2일간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열린다.

버추얼 태권도는 선수 팔다리에 ‘모션 트레킹’이라고 하는 동작 추적 기술이 갖춰진 센서를 부착하고, 이를 통해 가상공간의 캐릭터로 경기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기방식으로 최근 세계태권도연맹에서 버추얼 규정을 신설했다.

2023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버추얼 태권도 경기 화면.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 3월부터 ‘KTA 버추얼 태권도 챌린지 시리즈’를 개최하여 버추얼 태권도 보급 및 국내 선수 육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버추얼 태권도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 규정이 적용되는 최초의 국제대회로 남자부, 여자부, 남녀 복식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2일 동안 진행한다. 9월 4일에는 남자부 예선 및 결승과 여자부 예선을, 5일에는 여자부 결승과 남녀복식 경기가 열린다. 수상자에게 총 252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를 전달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대회 박진감과 흥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형 모니터와 음향, 조명 등의 장비를 설치해 가상 태권도 대회 장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2023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버추얼 태권도 경기 선수 모습.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2023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버추얼 태권도 경기 현장.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1994년 9월 4일 파리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30년이 지난 지금, 버추얼 태권도의 세계적 저변 확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오픈 버추얼 태권도 선수권 대회는 버추얼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첫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태권도연맹 규정이 적용되는 최초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종주국 위상과 버추얼 태권도 관심을 유도하겠다. 9월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9월4일 태권도원에서는 태권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30주년을 테마로 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9월 4∼5일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 9월 6∼8일 ‘2024 세계 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등이 연이어 개최되는 등 태권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