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커넥션' 유희제 "악역 차별화 위해 흉터 분장…앞으로 다채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조민정 2024. 7. 8.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넥션' 유희제가 차별화 된 악역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치열한 고민을 이어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배우 유희제는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커넥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희제는 지난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에서 장재경(지성)의 마약 중독과 관련이 있는 인물 공진욱 역을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유희제.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SC인터뷰] '커넥션' 유희제가 차별화 된 악역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치열한 고민을 이어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배우 유희제는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커넥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희제는 지난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에서 장재경(지성)의 마약 중독과 관련이 있는 인물 공진욱 역을 맡았다.

마약에 중독된 캐릭터 연기를 하며 고민했던 지점에 대해 묻자 그는 "카리스마 있고 무게감이 있는 톤을 잡는 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 동생들과의 유대감을 보여주기 위한 고민도 했다"고 말했다.

공진욱이 지닌 얼굴의 흉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유희제는 "(흉터가) 대본에는 없던 설정"이라고 밝히며 "시청자 분들의 뇌리에 깊게 박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분장팀과 의논 후에 흉터 분장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진욱 캐릭터와의 실제 성격 간 싱크로율을 묻자 유희제는 "어느 지점에서는 무게감도 있고 카리스마도 있는 편인 것 같다. 유쾌함은 제가 더 있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동생들을 잘 챙기는 캐릭터라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저도 그런 것 같다.살갑게는 아니지만 묵묵하게 챙기려는 면모가 닮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이은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고. 그는 "강렬한 캐릭터를 연이어 연기해 오면서 업계는 물론 대중 분들이 저를 기억할 수 있게 돼 기쁘기도 좋기도 하지만 (제가 가진) 좀 더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니즈도 분명히 있다. 그게 숙제인 것 같다"면서 "연기적인 측면에서 다음 챕터는 어떤 작품이 좋을 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배우 유희제.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한편 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 간 이어져 온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지난 6일 17.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유희제는 마약 간 극적인 커넥션 단초를 제공하는 공진욱 역을 맡아 극 전개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며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