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어린이 탄소중립 교육` 성료

전혜인 2024. 7. 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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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은 지난 3일 전북 부안남초등학교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동행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LG헬로비전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전북교육청과 함께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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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전북교육청 공동
7개 학교 참여… 캠페인 등 진행
전북 부안남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동행학교'에서 학생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안전우산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지난 3일 전북 부안남초등학교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동행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LG헬로비전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전북교육청과 함께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북 내 7개 학교, 총 27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교육,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자원순환 캠페인, 실천 다짐, 시상식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LG헬로비전은 저학년은 탄소중립 전반에 대한 교육, 고학년은 심화 교육을 실기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도 추진했다. 학생들이 수거한 플라스틱을 가공 업체를 통해 '새활용' 우산으로 제작했다.

어린이들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학생들은 '빈 교실 조명 소등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자전거 타고 등교하기' 등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을 약속했다. 일부는 '과대포장 과자 구매 안하기',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불필요한 온라인 활동 시간 줄이기)' 등 사회 전반적인 탄소중립 조성에도 앞장섰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플라스틱이 안전우산으로 만들어지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습관을 익히고,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앞으로도 권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ESG활동을 추진해 어린이들의 생활 속에 탄소중립이 쉽게 자리 잡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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