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100억대 부실대출 의혹…법인대표 사전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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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농협의 100억대 부실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법인 대표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배임증재 등 혐의로 법인대표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A씨가 이러한 계획은 세웠고, 전주농협 대출 담당 등이 이를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또 다른 법인대표 B씨와 법무사, 전 전주농협 대출담당 등 5명도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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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서 오전 11시 영장실질심사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농협의 100억대 부실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법인 대표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배임증재 등 혐의로 법인대표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주농협에 담보대출을 받으면서 부정한 방법을 계획하고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1시 전주지법에서 진행된다.
경찰은 담보대출이 이뤄진 7필지의 법인명의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좋게 받기 위해 높은 가격으로 실거래가 이뤄지게 하는 등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씨가 이러한 계획은 세웠고, 전주농협 대출 담당 등이 이를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또 다른 법인대표 B씨와 법무사, 전 전주농협 대출담당 등 5명도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실제 전주농협은 해당 필지를 담보로 100억여원의 대출금을 지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것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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