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민간건물 부설주차장을 공유 주차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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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건물 부설주차장을 공유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우리집 주차장 공유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집 주차장 공유사업은 △주택 △빌라 △상가(종교시설 등) 등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비어있는 시간대에 주차공간을 앱에서 공유해 제 3자가 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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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 비어 있는 시간대에 제 3자가 이용
고질적 주차난 사당1동에서 시범 시행
서울 동작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건물 부설주차장을 공유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우리집 주차장 공유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집 주차장 공유사업은 △주택 △빌라 △상가(종교시설 등) 등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비어있는 시간대에 주차공간을 앱에서 공유해 제 3자가 이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모두의주차장’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모두컴퍼니와 협약을 맺었다.
구는 주택가와 골목시장 상권이 혼재돼 고질적 주차난을 겪어 온 사당1동을 시범 사업지로 정했다. 주차장을 공유하는 민간 부설주차장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도색, 안내표지판 등 필요한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공유주차 활동가’도 구성해 공유주차장 탐색에 나선다. 공유주차 활동가는 모두 10명으로, 앞으로 3개월간 민간건물 내 주차 가능 시설을 조사하고, 이번 사업은 물론 △거주장우선주차장 △부설주차장 개방 △담장 허물기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등을 홍보하게 된다.
한편 구는 자투리 공간과 방치된 빈집 활용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총 366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당1동 사유지(65면) △사당2동 경문고 화단(7면) △사당4동 빈집 및 나대지(14면) △남성역 공영주차장(80면) △노들나루공원(20면) △물새어린이공원(14면) 등이 대표적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은 주차장 조성과 같은 효과가 있어 불법주정차를 방지하고 골목시장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영주차장도 지속 확충해 을 주민들의 주차 관련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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