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2분기 영업익 시장전망치 하회···목표가 2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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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하이브(352820)의 2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을 근거로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하이브의 2분기 영업이익은 742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약 21%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은 주가 불확실성이 큰 국면"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될 전망이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이 재차 부각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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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1만 5000→29만 원
예상보다 영업 비용 폭 커
“주가 불확실성 큰 국면”
한국투자증권이 하이브(352820)의 2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을 근거로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하이브의 2분기 영업이익은 742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약 21%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음반, 공연 등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호실적이 기대됐지만 예상보다 비용이 커진 탓이다.
목표 주가는 기존에 제시한 가격(31만 5000원)보다 약 8% 낮은 29만 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내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걸그룹 캣츠아이의 데뷔에 통상적인 수준보다 큰 비용이 집행됐고, 퍼블리싱 게임 ‘별이되어라2’의 마케팅비도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은 주가 불확실성이 큰 국면”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될 전망이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이 재차 부각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2분기 이후 하이브 주가의 상승 여력은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는 활동 라인업이 많았던 만큼 각 라인업들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분기였다”며 “4분기 BTS 진의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BTS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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