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지 말랬는데…" 아이돌 얼굴로 날아든 부채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7. 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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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이 아이돌 그룹의 무대 위로 물건을 던져 가수의 얼굴에 맞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어제(7일)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팬 콘서트 현장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도중 무대 위로 뭔가 날아갑니다.

날아간 건 부채였는데 결국 멤버의 얼굴에 부딪혔습니다.

부채를 던졌다는 팬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호원들이 안 된다고 했지만 다들 슬로건을 던지길래 던지게 됐다", "자칫하면 사고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K팝 공연을 둘러싼 안전 문제는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습니다.

최근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K팝 시상식 가이드 라인'을 배포했는데요.

여러 공연에 안전 관리 기준이 없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니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시상식 외에도 여러 공연에 K팝 팬들의 공연 매너와 함께 안전 지침을 마련하고 지키는 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gspael' 'yubinOMG'·한국음악콘텐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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