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탄저병·역병 발생 주의…"정기적 약제 살포해야"

김진호 기자 2024. 7. 8.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원예작물 재배농가의 예방 위주 병해충 방제와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한다.

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병해충으로는 탄저병, 역병 등이 있다.

이같은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별한 병징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성분이 다른 약제를 교차 살포해 방제 효과를 높여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 환경, 곰팡이병 발생률 높아져
고추 탄저병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원예작물 재배농가의 예방 위주 병해충 방제와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곰팡이병 발생률이 높아진다.

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병해충으로는 탄저병, 역병 등이 있다.

탄저병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 부위에 수침상으로 움푹 들어간 원형 반점과 담황색 포자덩어리가 나타난다.

탄저병을 일으키는 주병원균은 주로 빗물에 의해 전파되므로 장마기 전 예방적 약제 살포가 매우 중요하다.

역병은 주로 뿌리와 줄기 밑동에서 발생한다.

거무스름한 병반이 형성되며, 시들어 말라 죽는다.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면 병원균이 물을 따라 이동해 2, 3차 감염을 일으킨다.

이같은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별한 병징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성분이 다른 약제를 교차 살포해 방제 효과를 높여야 한다.

병든 과실을 발견하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 대비 많은 강우량이 예보돼 있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예방 위주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