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성남 등 17개 시군 '호우주의보' 추가…특보 20개 시군 확대

김기현 기자 2024. 7.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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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전 9시를 기해 경기도 1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군은 광명·과천·안산·시흥·포천·가평·의정부·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다.

이미 포천·가평·의정부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비상 1단계는 7개 시군 이상 호우주의보 또는 3~6개 시군 이상 호우경보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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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경기=뉴스1) 김기현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전 9시를 기해 경기도 1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군은 광명·과천·안산·시흥·포천·가평·의정부·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다. 이미 포천·가평·의정부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로써 도내 호우특보는 20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경기지역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시군엔 100㎜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 당국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호우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비상 1단계는 7개 시군 이상 호우주의보 또는 3~6개 시군 이상 호우경보 때 발령된다.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모두 32명이 근무하며 실시간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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