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현대그린푸드, 2분기 안정적 실적…주주환원 주목"

조성흠 2024. 7.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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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8일 급식 및 식자재 회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2분기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2분기 현대그린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517억원과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6.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화할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연간 수익률이 4.7%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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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8일 급식 및 식자재 회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2분기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2분기 현대그린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517억원과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6.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주요 고객사 식수 및 런치플레이션(점심값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고객사 업황 호조에 따른 인력 증가 등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외식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통망이 확대되고 주요 푸드코트 트래픽이 증가하는 동시에, 1분기 군납 식자재를 수주한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아울러 "안정적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짚었다.

작년 현대그린푸드는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인적분할을 발표하면서 2028년까지 자사주 10.6%를 신규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화할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연간 수익률이 4.7%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2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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