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이렇게 사랑스런 케미 요정은 없었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정은지의 사랑스러움은 한도초과 일까.
회를 거듭할 수록 배우들과의 자연스럽 호흡에 웃음이 절로 나오고 있다. 배우 이정은과는 전혀 다른 얼굴이지만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러브라인도 만만치 않다. 최진혁과 백서후 사이에서 마치 첫사랑의 풋풋함을 보여주듯 묘한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케미요정'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지난 주말 공개된 7~8화에서는 정은지와 계지웅의 로맨스 진도에 가속이 붙었다. 욕설 폭탄을 퍼부으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도 잠시, 어느덧 입술을 맞추기에 이르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설렘 지수를 더하고 있는 것. 클럽부터 치킨집까지 통통 튀는 정은지의 돌발행동이 특급 수사에 힘을 보태며 독특한 관계성을 형성한 가운데 언발란스한 '썸' 케미로 밤마다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또한 서한지청 단체 회식 자리에서는 정은지의 감춰둔 아이돌 자아가 빛을 발했다. 소원권 내기에 임순은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 Chu)’를 선곡, 이때 본캐 정은지가 깜짝 등장해 임순과 한 그룹 같은 2인 1역 케미를 자랑했다. 프로 아이돌다운 칼각 안무는 물론, 깜찍한 표정 연기로 본업 필살기를 마음껏 펼친 정은지는 ‘부캐’ 이정은과 처음으로 한 프레임에서 환상 케미를 완성해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밤 세계에서는 공존할 수 없었던 고원과 정은지와의 첫 만남도 성사됐다. 의도치 않게 PC방에서 고원의 라면을 훔쳐 먹게 된 정은지의 엉뚱한 행동은 정체에 대한 결정적 힌트가 되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한편, 예상치 못한 포옹은 본격 ‘삼각 관계’ 러브라인을 암시해 기대를 자아냈다.
매주 토,일요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순위부터 시청률, TV-OTT 화제성 순위까지 연달아 상승세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개성 넘치는 호연으로 맞딱뜨리는 인물마다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이미진'의 사랑스러운 성장을 탄탄히 그려가고 있는 정은지 역시 7월 1주 차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실시한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1위를 기록, '흥행퀸' 저력을 제대로 발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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