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김 여사 사과했어도 험지 당선 쉽지 않았을 듯"…문자논란 과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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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접촉면이 있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이른바 '문자 논란'과 관련해 전당대회가 이 문제로 발목이 잡힌다면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22대 총선 때 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다가 패한 뒤에도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이 교수(현재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는 7일 SNS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보낸 '명품백 사과 의향'문자를 한동훈 당대표가 후보가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문자 논란'에 대해 "(전당대회) 흥행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며 계속 이 문제로 후보끼리 치고받는다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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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접촉면이 있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이른바 '문자 논란'과 관련해 전당대회가 이 문제로 발목이 잡힌다면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22대 총선 때 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다가 패한 뒤에도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이 교수(현재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는 7일 SNS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보낸 '명품백 사과 의향'문자를 한동훈 당대표가 후보가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문자 논란'에 대해 "(전당대회) 흥행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며 계속 이 문제로 후보끼리 치고받는다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그 자신 험지라는 수원정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이 교수는 "(김 여사의) 사과가 있었다고 험지 당선이 쉬웠을 것 같진 않다"며 한 후보가 김 여사 사과의사를 뿌리쳐 총선을 망쳤다는 몇몇 주장들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 교수 말의 요지는 미래를 지향해야 할 전당대회가 과거에 발목 잡혀선 안 된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 남편 이은재 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는 윤 대통령(사법연수원 23기)과 서울법대 79학번 동기로 동기끼리 부부 모임을 하는 등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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