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정은지 로맨스 폭발 케미 요정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케미스트리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6일과 7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는 정은지가 최진혁(계지웅)과 무르익은 '썸' 케미스트리는 물론, 부캐 이정은(임순)과 합동 댄스 공연, 백서후(고원)와의 묘한 러브라인까지 생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정은지와 최진혁의 로맨스에 가속이 붙었다. 욕설 폭탄을 퍼부으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도 잠시, 어느덧 입술을 맞추기에 이르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클럽부터 치킨집까지 통통 튀는 정은지의 돌발 행동이 수사에 힘을 보태며 독특한 관계성을 형성한 가운데 이들의 썸이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서한지청 단체 회식 자리에선 정은지의 아이돌 자아가 빛을 발했다. 소원권 내기에 이정은은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 Chu)'를 선곡, 이때 본캐 정은지가 깜짝 등장해 이정은과 2인 1역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칼각 안무와 깜찍 발랄한 표정 연기로 필살기를 마음껏 펼쳤다. 본캐와 부캐가 한 프레임 안에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밤 세계에서 공존할 수 없었던 백서후와 정은지의 첫 만남도 성사됐다. 의도치 않게 PC방에서 백서후의 라면을 훔쳐 먹게 된 정은지의 엉뚱한 행동은 정체에 대한 결정적 힌트가 되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한편, 예상치 못한 포옹은 삼각관계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한편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순위부터 시청률, TV-OTT 화제성 순위까지 연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이미진의 사랑스러운 성장을 탄탄히 그려가고 있는 정은지 역시 7월 1주 차 K-콘텐츠 화제성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실시한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1위를 기록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