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모친상 3주기 절절한 사모곡 …"母, 떠나면서 내 일부를 가져가"[전문]

유은비 기자 2024. 7. 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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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이 모친의 3주기에 절절한 그리움을 전했다.

8일 고아성은 자신의 SNS에 모친의 유골함 사진과 함께 "벌써 삼 년이 지났어.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라고 시작하는 추모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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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아성. 출처| 고아성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고아성이 모친의 3주기에 절절한 그리움을 전했다.

8일 고아성은 자신의 SNS에 모친의 유골함 사진과 함께 "벌써 삼 년이 지났어.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라고 시작하는 추모글을 올렸다.

고아성은 "여자 넷이서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다. 저녁이면 집에서 모여서 그날 하루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그 시간이 참 좋았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다 견딜 수 있었는데"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전생 같아. 엄마는 떠나면서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 것 같아"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아성은 2021년 7월 모친상을 당했다. 고아성은 2020년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아역 시절부터 매니저 역할을 해온 어머니와 친구 같은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다음은 고아성 SNS 글 전문이다.

벌써 삼년이 지났어.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 여자 넷이서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어. 저녁이면 집에서 모여서 언니들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촬영장에서 어땠는지 엄마는 그날 하루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그 시간이 참 좋았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견딜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전생 같아. 엄마는 떠나면서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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