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서유리, BTS 뷔 닮은 썸남과 이별 후 고백 “못생긴 사람 싫어”

[뉴스엔 권미성 기자]

성우 서유리가 돌싱이 된 이후 연애 경험과 이상형을 밝혔다.

7월 7일 서유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들 하는 자기소개"라는 글을 남겼다.

연애 경험을 묻는 문항에 "모쏠(모태솔로)"이라고 답했다. 이상형에 대해 "잘 생겼는데 센스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유리는 싫어하는 스타일로는 "못생겼는데 머리까지 나쁜 사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유리는 "많이 지쳤다"고 말해 걱정을 자아냈다. 걱정하는 반응에 서유리는 "걱정하지 말라. 나 정말 잘 살 거다"고 안심시켰다. 또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유리는 "잘 사는 기분이 뭔진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겠지"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최근까지 전 남편 최병길 PD와 이혼 사유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후 그가 갑작스럽게 올린 의미심장한 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병길 PD도 같은 날 자신의 SNS에 "하늘은 모든 걸 알고 계시기에 내 입으로 세상에 외칠 필요는 없으리라, 인도하셨고 인도하실 것임에 감사"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를 퇴사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혼인신고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고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