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떼가 도로 활보" 한밤 용인서 소떼 40여마리 탈출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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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소떼 40여마리가 축사 밖으로 탈출한 소동이 빚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축사 인근과 도로 등에서 함께 탈출한 40여마리의 소도 추가적으로 발견, 같은 날 오전 4시께 모두 축사 안으로 몰아넣었다.
경찰조사 결과, 소들이 발견된 인근에서 농장주 A씨가 100여마리의 소를 4개 동 축사에서 사육 중이었으며 이 중 1개 동 축사 잠금장치가 풀려 이 같은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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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소떼 40여마리가 축사 밖으로 탈출한 소동이 빚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시36분께 “소떼가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장소인 처인구 포곡읍의 한 도로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가축농장 소재를 파악하고 이장을 통해 연락처를 확보했다.
이후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농장으로부터 200여m 떨어진 공장 창고에서 암소 1마리를 발견했다.
경찰은 소방과 공동대응으로 해당 소를 축사 안으로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축사 인근과 도로 등에서 함께 탈출한 40여마리의 소도 추가적으로 발견, 같은 날 오전 4시께 모두 축사 안으로 몰아넣었다.
경찰조사 결과, 소들이 발견된 인근에서 농장주 A씨가 100여마리의 소를 4개 동 축사에서 사육 중이었으며 이 중 1개 동 축사 잠금장치가 풀려 이 같은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야심한 새벽시간대라 큰 혼잡 없이 안전하게 소들을 축사로 몰아넣을 수 있었다”며 “농장주에게 축사 관리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당부했다”고 밝혔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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