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EPL 스타 마이클 올리세 영입…이적료 885억원

최대영 2024. 7. 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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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하던 프랑스 신성 마이클 올리세(22)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이적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올리세의 이적료는 총 5천만 파운드(약 885억원) 규모로, 향후 뮌헨이 올리세를 다른 구단으로 매각할 경우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적료의 일부를 받는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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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하던 프랑스 신성 마이클 올리세(22)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뮌헨 구단은 8일(한국시간) 올리세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 5년이라고 밝혔다.

이적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올리세의 이적료는 총 5천만 파운드(약 885억원) 규모로, 향후 뮌헨이 올리세를 다른 구단으로 매각할 경우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적료의 일부를 받는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

첼시와 뉴캐슬 등 EPL 구단들이 올리세에게 큰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적으로 올리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인 뮌헨을 선택했다. 올리세는 "이렇게 큰 구단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며, "큰 도전이며, 내가 원하던 바로 그 자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수준에서 실력을 증명하고, 가능한 한 많은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올리세는 2019년 잉글랜드 레딩에서 프로로 데뷔했으며, 2021년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해 리그 82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19경기만 소화하면서도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10골을 기록하며 진일보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선발되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2연패가 불발된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BBC에 따르면, 뮌헨은 잉글랜드 풀럼의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이적료 총 4천600만 파운드(약 815억원)에 영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에도 팔리냐 영입을 시도했으나, 당시에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또한, 지난 겨울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임대됐던 수비수 에릭 다이어도 뮌헨으로 완전 이적하며 팀의 수비력을 강화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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