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루키’ 이마나가, 올스타전 나간다···1995년 노모 이후 9번째
시카고 컵스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31)가 빅리그 데뷔 시즌에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일 “이마나가가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간다”고 밝혔다. 일본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은 1995년 노모 히데오를 시작으로 9번째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 7승 2패, 평균자책 3.16을 기록중이다. 데뷔 시작부터 강렬했다. 4월에 무려 5연승을 달리며 평균자책 0.98로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잘 나가던 이마나가는 6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3이닝 동안 피홈런 2개를 포함해 무려 11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10실점(10자책)으로 주저앉았다.
위기감이 감돌았으나 이후 2경기에서 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으나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마무리하며 다시 본 궤도에 올라섰다.
카운셀 감독은 지난 4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수치가 말해주고 있다. 이마나가는 최근 두 경기에서도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올스타에 걸맞은 활약”이라고 극찬했다. 이마나가는 “올스타 출전을 판단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할 수만 있다면 조금 더 좋은 내용의 등판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마나가는 결국 데뷔 시즌에 일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와 함께 올스타전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텍사스 홈구장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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