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KKK' 스쿠발 'K 신기록+첫 10승 점령'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7. 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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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타릭 스쿠발(2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에 스쿠발은 지난 5월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기록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또 스쿠발은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모두 3위에 올라있다.

스쿠발이 후반기에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갈 경우, 시즌 막바지까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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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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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타릭 스쿠발(2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자신의 한 경기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디트로이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투수로 나선 스쿠발은 7이닝 동안 93개의 공(스트라이크 67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4번째 퀄리티 스타트+.

또 스쿠발은 이날 무려 삼진 13개를 잡았다. 이에 스쿠발은 지난 5월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기록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스쿠발은 이날 매 이닝 삼진을 잡았을 뿐 아니라 선발 전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특히 6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역시 최고의 무기는 초강속구. 스쿠발은 이날 7회에 99.9마일을 던질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포심 패스트볼의 최저 구속 역시 95.6마일에 달했다.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스쿠발은 최고 98.3마일의 싱킹 패스트볼, 92.4마일의 슬라이더, 89.6마일의 체인지업, 79.5마일의 너클 커브로 신시내티 타선을 압도했다.

디트로이트는 스쿠발의 호투 끝에 5-1 승리를 거뒀다. 이에 스쿠발은 시즌 18경기에서 110이닝을 던지며, 10승 3패와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했다. 탈삼진 132개.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스쿠발은 메이저리그 데뷔 5년 만에 첫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또 스쿠발은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모두 3위에 올라있다.

스쿠발이 후반기에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갈 경우, 시즌 막바지까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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