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정규 2집, 음악적 역량 높였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오는 12일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가운데,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멤버 전원이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맨스 : 언톨드) 크레디트에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그간 멤버들의 작사 참여는 있었지만,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힘을 보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Highway 1009’(하이웨이 원오오나인)은 멤버 전원이 가사를 쓴 곡이다. 여기에 멤버 희승은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함께해 엔하이픈 색 짙은 음악을 예고했다. 실제로 지난 5일 공개된 앨범 프리뷰를 통해 이 곡의 일부가 베일을 벗었는데, “더 꽉 안아줘 날 들고 지친 날에도 다시 설 수 있게”와 같은 따뜻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멤버 정원은 ‘Hundred Broken Hearts’(헌드레드 브로큰 헐트)의 탑라인을 작곡했다. 이 곡은 올드 스쿨 스타일의 R&B 트랙에 엔하이픈만의 젊은 감성이 입혀져 원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그간 ‘BORDER’, ‘DIMENSION’, ‘MANIFESTO’, ‘BLOOD’ 시리즈를 거쳐 꾸준히 성장해 온 엔하이픈은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앨범 서사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빌리프랩은 “엔하이픈의 정규 앨범은 약 2년 9개월 만이기도 한 만큼 멤버들과 제작 스태프 모두 높은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엔하이픈의 한층 짙어진 음악색과 아티스트로서 진정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