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공인중개사, 매물 정보 설명 의무화 / 상반기 자동차 수출 '또' 역대 최다 / 테슬라,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 1위 탈환
오는 10일부터 공인중개사는 임대 계약 전에 매물의 체납세금이나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임차인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확인받아야 합니다.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으로 인해, 공인중개사는 임차인이 스스로 확인 가능한 정보 외에도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 임차인의 보증금과 관련된 선순위 권리관계를 설명해야 합니다. 설명한 내용은 확인서에 명기하고, 공인중개사와 임대인, 임차인이 같이 서명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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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로 불리는 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다시 쓰면서 반도체와 함께 한국 수출을 '7천억 달러 고지'로 쌍끌이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370억 1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자동차 수출 기록입니다. 지난해에도 9년 만에 신기록을 갱신했는데 이를 1년 만에 다시 넘어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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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단기간에 급등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 1위 자리를 한 달 만에 되찾았습니다. 테슬라는 뉴욕 증시에서 지난 6월 25일을 기점으로 급등하면서 주가 상승률이 약 34%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4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금액은 약 146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로써 엔비디아는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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