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행 불발' 신지애, 홋카이도 대회 공동 9위…JLPGA 시즌 3번째 '톱10'

백승철 기자 2024. 7. 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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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끝까지 뛰었던 신지애(36)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애는 7일 일본 홋카이도 마코마나이 컨트리클럽(파72·6,667야드)에서 열린 미네베아 미쓰미 레이디스 홋카이도 신문컵(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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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USGA/Chris Keane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끝까지 뛰었던 신지애(36)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애는 7일 일본 홋카이도 마코마나이 컨트리클럽(파72·6,667야드)에서 열린 미네베아 미쓰미 레이디스 홋카이도 신문컵(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나흘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작성한 신지애는 공동 9위에 올랐다. 



 



올해 해외 여러 무대에 도전한 신지애는 JLPGA 투어 시즌 7번째 출전이며, 3번째 톱10이다. 앞서 V포인트×에네오스 단독 3위, 메이저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현재 세계랭킹 28위다. 하지만 올해 초에는 세계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세계 톱15 재진입 가능성을 열었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과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파리 올림픽행이 무산됐다.



 



가와사키 하루카(일본)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JLPGA 투어 통산 3승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4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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